(사)한국서예미술진흥협회는 8월 20일 오전 11시 임시총회를 거쳐 제4대 회장에 김장수 고문을 추대하고 ‘2016년 초대작가 정기회원전’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장수 신임 회장을 비롯해 이철우 부회장(회장대리 의장), 황영하 전 총무처 장관겸 감우회 회장 및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이철우 의장의 개회선언으로 시작된 행사는 국민의례, 이철우 의장의 인사말, 제4대 회장 당선 기념패 수여식 및 취임식, 신임회장 인사말, 2016년 초대작가 정기회원전 개막식, 테이프 커팅식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이철우 의장은 개회사에서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이번 임시총회 및 2016년 초대작가 회원전에 이렇게 많은 분들이 참석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사)한국서예미술진흥협회가 더욱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설명했다.
김장수 신임 회장은 취임사에서 “부족한 부분이 많은 저에게 이렇게 막중한 자리를 맡겨주신 회원님들께 감사드린다”면서 “우리 한국서예미술진흥협회가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장수 회장은 이어진 초대작가 정기회원전 인사말에서도 “올해는 기후변화로 봄이 없이 여름을 맞이해 일상생활까지 피곤하게 하는 이때에 이렇게 작품 활동을 나눌 수 있어 감사드린다”면서 “붓과 인연을 맺어 한묵(翰墨)의 도의(道義)를 이해타산에 구애 받을 일이 있겠냐며 앞으로 새 바람과 새로운 협회로 거듭나 타의 모범이 되어 초대작가 회원님들의 묵향과 함께 행복하고 친교가 더욱 돈독히 되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사)한국서예미술진흥협회 ‘2016년 초대작가 회원전’ 전시회는 8월 17일부터 23일까지 인사동 한국미술관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