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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훈민정음기념사업회, 훈민정음 창제 기념탑 선포식 개최
  • 관리자 관리자
  • 등록 2025-11-17 09:4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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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5. 10. 31, 오후 3시 한국프레스센터 18층 국제회의장

(사)훈민정음기념사업회(이사장 박재성)에서 ‘훈민정음 창제 기념탑 선포식’을 개최하였다. 이번 행사는 훈민정음탑건립조직위원회(대표 조직위원장 김수철)에서 주최하고, 훈민정음기념사업회와 국제한민족총연맹(총재 김수철)에서 주관하였으며, 경기도에서 공식 후원하였다. 이날 행사에는 문화·정계·학계 인사 등 약 200명이 참석해 의미를 더하였다.


행사 장면

행사는 훈민정음 탑 건립조직위원회 이광희 수석부위원장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개회 선언과 국민의례, 세종대왕 국궁 배향, 김수철 위원장의 환영사로 막을 올렸다.


이어 반기문 전 UN 사무총장의 영상 축사, 김민석 국무총리의 축사(훈민정음기념사업회 이금로 이사 대독), 김교흥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의 영상 축사, 더불어 민주당 파주시을 박정 국회의원의 축사 소개와 한장석 세계문화예술올림픽 조직위원장, 노학우 실향민중앙협의회 회장, 지태용 한국부동산연합회 회장 등의 축사가 이어졌다.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은 영상 축사에서 “세종대왕의 훈민정음 반포 581년이 지났으나, 이를 심층적으로 기념하는 단체나 상징적 건축물이 부재했다.”며 “우리는 후손으로서 이를 깊이 성찰해야 한다. 오늘의 선포식은 매우 특별한 의미를 지닌다.”고 강조했다.

김민석 국무총리는 “세종대왕의 훈민정음 창제 정신은 단순한 문자의 발명에 그치지 않고, 백성이 주체가 되는 세상, 지식과 마음을 나누는 사회, 문화가 꽃피는 나라를 향한 깊은 통찰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기념탑이 세워지는 그날까지 국민 모두의 뜻이 모아지고 아름답게 결실 맺기를 바란다.”고 기원했다.


박재성 이사장 환영 인사말 장면

박재성 이사장은 환영 인사말에서 “세종대왕의 훈민정음 창제 정신은 과거의 유산이 아니라 오늘을 살고 내일을 여는 힘”이라며 “훈민정음 창제 기념탑은 그 정신을 상징하는 탑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뉴욕의 자유의 여신상이나 파리의 에펠탑처럼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상징물이 되길 바라며, 국내외 동포 여러분이 뜻을 모아주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날 행사에서는 김현욱 훈정회 사무국장의 경과보고, 장수호 훈정회 기획단장과 박영미 훈탑위 미주본부장의 선포문 낭독이 있었으며, 3D 영상으로 제작된 ‘훈민정음 창제 기념탑’ 조감도가 공개됐다. 행사는 후원 안내와 함께 폐회 선언으로 마무리됐다.

한편, 기념탑은 경기도에 후보지를 염두에 두고 진행 중이며, 내년부터 본격적인 사업 시행에 들어갈 예정이다.


행사 후 기념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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