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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서화학회, ‘제4회 회원전’
  • 강영철 기자
  • 등록 2016-07-07 14: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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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서화학회는 7일부터 13일까지 광주시립미술관 금남로분관에서 제4회 동국서화학회전을 갖는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에는 각 회원들이 5점의 작품을 출품해 모두 45점이 전시되고 문인화, 전통서예, 현대서예, 한글서예의 각 장르적 특색이 가미된 작품이며 소품에서 대작까지 다양하다.


동국서화학회는 광주·전남 출신의 서예와 문인화 작가 9명(회장 남경 김현선, 고묵헌 정석흔, 죽암 정무남, 예송 강덕원, 동우 최돈상, 묵정 민병희, 고봉 이선경, 경헌 문재평, 토은 이용욱)이 서예와 문인화의 한국적 특색을 발견하고 발현하며, 독창적이고 개성적인 작품 활동으로 예향의 전통을 잇고 드날리기 위해 50대 작가들로 구성된 서화단체다.


동국서화학회라 이름 지은 것은 조선후기 ‘진’과 ‘실’을 추구해 조선의 색깔을 드러내고자 했던 숙종에서 정조 연간의 ‘진경시대’에 서단에서 움튼 동국진체의 출현이 대부분 이 지역의 서화가들에 의해서 이뤄진 맥락에 근원한다.


회원 구성은 문인화가 2명, 서예가 7명으로 돼 있으며, 전통성과 현대성을 아우르는 서화, 한문과 한글서예의 장르에 구애받지 않는 작가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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