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동구 용운도서관은 7일부터 30일까지 ‘처음처럼-신영복의 언약’ 서화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서화전은 신영복 작가의 저서 ‘처음처럼’의 책 속에 수록돼 있는 글과 그림 18점을 전시한다.
‘처음처럼’ 책은 신영복 선생이 평생 쓰고 그린 글과 그림 가운데 가려 뽑은 잠언집으로 신영복 선생이 독자들에게 전하는 말과 약속 등으로 이뤄져 있다.
한편 신영복 선생은 서울대학교 경제학과 및 대학원을 졸업했으며, 육군사관학교 경제학과 교관으로 근무하던 중 1968년 통일혁명당 사건으로 구속 돼 20년 동안 복역했다. 대표 저서로는 ‘감옥으로부터의 사색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