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 로고스미술관에서 <궁체 성경말씀 서예작품 및 성경비림>전이 열렸다. 이번 전시는 산돌 조용선 선생의 성경말씀 작품, 500여 작품을 릴레이로 쓴 성경말씀 작품, 궁체로 쓴 성경비림 100점과 갑골문, 금분 비림 20점 등을 비롯하여 다양한 작품들이 전시되었다. 

과천소망교회 장현승 목사는 인사말에서 “4차 산업혁명 AI 시대, 모방할 수 없는 창의적 가치, 횃불처럼 드높혀 열풍을 일으키고 있는 ‘코리아니즘: 한국 문화(K-culture)’의 밑거름이 되는 시(詩), 서(書), 화(畵)의 걸작품, 한글과 어우러져 귀한 분들에게 울림 있는 감동과 따뜻한 행복이 선물되는 귀한 전시회를 열게 됨을 무한 영광으로 생각합니다. 이 귀한 잔치가 ‘한글성경’과 ‘한국문화’의 ‘온리 원’의 가치를 무한 확장시키는 디딤돌이 될 것을 기원합니다.”라며 전시의 의미를 밝혀주었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축사에서 “ 로고스미술관은 짧은 기간이지만 다양한 전시를 이어오며 과천의 문화예술 지평을 크게 넓혀주었습니다.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도 예술의 감동을 누릴 수 있도록 수준 높은 전시를 마련해 주신 데 깊이 감사드리며, 오늘 뜻깊은 전시회의 개막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라고 축하하였다. 

(사)한국여성소비자연합 김천주 이사장은 축사에서 “과천로고스미술관은 문화예술의 대중화에 기여하는 동시에 문화예술의 가치를 높여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이는 원동력으로 작용할 것입니다. 나아가 우리의 우수한 미술문화가 세계시장에서 국제경쟁력을 갖추고 관련 예술분야의 발전을 이끄는 기초가되는 데 일조할 것입니다.”라며 이번 전시와 앞으로의 역할에 대해 축하와 기대를 전하였다. 

최종수 성균관 관장 역시 축사에서 “이번 전시회는 한글 궁체라는 아름다운 예술 형식을 통해 성경의 귀한 말씀을 시민들과 나누는 뜻깊은 자리입니다. 이는 단순히 종교적 의미를 넘어, 한글 서예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고, 소중한 우리 문화유산을 계승하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생각합니다.”라며 이번 전시가 예술과 신앙이 조화를 이루는 소중한 기회가 되기를 소망하는 마음을 전하였다. 

장현승 作

구당 여원구 作

무림 김영기 作

담운 이일구 作

도선 김용현作

솔아 박재분作

시원 김환희 作

문영 박남정 作

별내 서혜경 作

의진 이순화 作

지강 최관 作

시경 백예선 作

예당 권갑하 作

운정 박등용 作

소연 황숙희 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