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과정(孫過庭)은 탁월한 서예이론가이자 또한 서예가이다. 서보에서 四賢(二王, 종요, 장지)의 우열론으로 시작하여 서예의 본질과 가치 六祖이래의 書論 왕희지 서예의 가치 서예 표현의 기반과 단계 서예의 묘경(妙境)과 비판 서보 저술의 취지 등을 담고 있다. 草書의 成生原因은 점획을 簡略縮小(간략축소)하여 速記의 必要에서 였다고 주장하는 평론가(評論家)도 있고 초서의 발생에 대하여는 일반적으로 행서가 출현한 뒤 이를 쓰기에 편하고 속사(速寫)할 수 있 도록 짜임새와 필획을 간략하게 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라고 評하는 이도 있다. 초서는 해서나 행서를 배운 것만으로는 읽을 수도 쓸 수도 없다. 그러므로 초서자체를 배우고 익혀야만 누구나 초서의 자유로운 조형미에 이끌려 배우고 싶은 충동과 의욕이 생기기 마련이다.
그리하여 서예술 창신의 효과가 가장 잘 나타내는 초서 본이 된다고 알고 있다. 서보를 오랜 세월동안 工夫하면서 매료되어 즐겨 쓰게 되었고 그 臨本을 몽당필로 휘호하게 된 것을 무한한 영광으로 생각하며 한권의 책을 내게 되었습니다.
월하 조 성 달
월하 조성달著/ 임본, 112쪽, ㈜이화문화출판사刊, 정가 20,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