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코로나19로 어지러운 세상, 하루빨리 모든 것이 정상화가 되길 간절히 바랍니다.
이러한 때 서울 인사동 한국 미술관에서는 단원 김홍도, 담원 김창배 家를 위해 특별 기획전을 개최함으로써 사대적 상황에 편승하며 그림을 통한 마음의 위안과 평안을 찾는데 작품전을 통하여 그 역할을 기대합니다.
조선시대부터 이어져 내려오는 단원 김홍도(1745~) 담원 김창배 名家는 작품을 연구하는 화가로 뿐만이 아니라 그림을 통하여 사람의 德目을 쌓아 가꾸고 남에게 자비심과 藝를 갖추는 진정한 예술가로 길러내고 있습니다.
선묵화(禪畵)는 단순한 기교로 그리는 것이 아니라 일련의 마음공부와 창작의 신념과 수행자가 지닌 철학을 가져야 합니다.
담원 김창배의 스승 금추 이남호(錦秋 李南浩(1906~2001), 김은호(金殷鎬 1892~1978), 안중식(安中植), 조석진(趙錫晉), 정대유(丁大有), 김응원(金應元), 장승업(張承業), 유숙(劉淑), 김홍도(金弘道) 그리고 강세황(姜世晃), 이렇게 조선 시대부터 한국의 畵脈을 확실히 이어 오고 있습니다.
나는 내려오는 화맥을 계승하고 발전시켜 나갈 것이며, 2년에 한 번씩 갖는 전시회를 계기로 세계 유수의 작가들과도 교류를 통하여 활성화 할 것입니다.
이번展에 코로나가 아니었으면 인도네시아에서 많은 작가들이 참여 하였을 것입니다.
이번에 참가를 해준 인도네시아 Yudhi Gejali (度潭 倪政漢), Boby Kristanto, S.Sn (禅潭 陳昶輝), Hendrick Tanuwidjaja(陈翰权), 그리고 미국 하와이의 미술협회 회장인 Mehee Choi Lee 선생님이 대표로 참여를 하셨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