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3년을 계승 발전시켜 온 저희 협회가 이토록 수난을 겪은 해는 처음인 듯합니다. 코로나 19라는 무서운 바이러스, 역대 최장의 장마와 태풍 그야말로 어려움의 연속이었습니다. 그러나 이 모든 국난을 극복하시고 우리의 단합과 결실의 상징인 회원전과 도록 제작에 함께 해주신 회원 여러분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서로 격려하며 힘이 되어주신 우리 협회 회장단과 임원님들 고맙습니다. 우리는 그 어떤 고난과 시련이 있어도 극복할 수 있다는 확신을 하며 역시 일류 협회, 일등 회원임을 자랑할 수 있는 협회로 계승 발전시킬 긍지와 자부심으로 하나 될 것을 다짐하며 인생길에 희로애락이 따르듯이 우리 예술인의 삶 속에도 늘 변화는 따를 수 있습니다.
우리 협회의 역사가 43년입니다. 그동안 타계하신 선배님들 협회를 떠난 사람 그리고 새로이 함께하신 신입 회원님, 특히 수십년을 협회의 초석과 대들보가 되어주신 원로와 고문님 참으로 뜨거운 마음으로 감사드립니다.
금년같이 어려운 때에도 슬기롭게 극복하는 지혜를 얻었으며 한마음으로 뜻을 모아주신 회원님들 얼마 남지 않은 세모와 신년에는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길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