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년제로 개최하는 신사임당·이율곡 서예대전 초대작가전이 올해에도 열리게 되었습니다. 지난여름은 코로나 19와 태풍으로 인해 참으로 어려운 기간을 지냈습니다. 힘들었던 날들을 뒤로하고 청명한 가을에 초대작가님들이 작품을 정성껏 준비하여 회원전에 참여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 서예대전이 올해까지 이어져 내려오면서 초대작가 오백여명이 배출되어 서예계 각 분야에서 자랑스럽게 활동하고 있습니다. 우리 초대작가회는 앞으로도 우리의 전통 문화인 서예를 창작, 창조, 창의적 으로 발전시키는 가운데 많은 제자 육성에도 힘써야 할 것입니다.
어려운 시기이지만 우리 모두 마음을 모아 이 시기를 극복하고, 단풍이 곱게 물들어 가는 풍성한 이 계절에 개최되는 제9회 신·이 초대작가 전시회를 통하여 평안과 행복을 한아름 거두어 가시기를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