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민화진흥협회가 주최하고 전국민화공모대전 운영위원회가 주관하는 ‘2017 제1회 전국민화공모대전 수상작 전시 및 회원전’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창작과 전통’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전시회에는 회원 600여명이 참여했으며, 1.2차 심사를 거쳐 300여점이 입상했다.
입상작은 1.2부로 나눠 1차 전시는 5월 2일부터 8일까지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대전시실에서 전시됐으며, 2차 전시는 5월 17일부터 23일까지 인사동 한국미술관에서 전시됐다.
홍대희 이사장(한국민화진흥협회)은 전시와 관련 “이번 전국민화공모대전은 민화의 대중화, 생활화에 앞장서고자 전통을 기반으로 한 민화의 맥을 잇고 신진 작가들의 참신한 아이디어와 창의적인 작품들이 많이 접수돼 민화의 새로운 터닝 포인트가 됐다”면서 “전국의 민화작가들과 함께 하기 위해 한걸음 더 가까이 다가서고 새로운 방향을 제시해 전문 작가들과 취미로 작품 활동을 하는 작가들이 한데 어우러져 각자의 땀과 열정을 선보일 수 있는 민화의 터전이 될 수 있도록 더욱더 고심하고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공모전의 수상작은 다음과 같다.
최우수상: 박다애, 최남숙, 진현승, 최혜윤
우수상: 강예인, 오미숙, 김미선, 안명옥
특별상: 김종관, 박종팔, 이영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