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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의 거리 인사동에 활짝 핀 ‘매화 꽃’
  • 강영철 기자
  • 등록 2017-01-20 15:16:53
  • 수정 2017-02-09 15:4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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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정 조경심 작가 매화展

일년 가운데 가장 춥다는 대한(大寒)인 20일 문화의 거리인 인사동에 봄을 알리는 매화꽃이 활짝펴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 소정 조경심 작가(사진 가운데)가 지인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1월 18일부터 24일까지 인사동 한국미술관이 주최한 ‘2017 신춘서화 기획 개인전’에 소정 조경심 작가가 참여해 ‘조매’(꽃이 피는 시기에 따라 다른 꽃보다 일찍 피는 매화), ‘동매’(추운 날씨에 피는 매화), ‘설중매’(눈 속에 피는 매화), ‘백매’(하얀 매화), ‘홍매’(붉은 매화), ‘매화 병풍’ 등 다양한 매화 작품을 선보인다.


조경심 작가는 “일년 중 가장 춥다는 대한(大寒)인 이때 정국마저 어수선해 국민들은 마음과 몸이 더 추운 것 같다”면서 “한해를 시작하는 1월에 이렇게 한국미술관에서 전시할 수 있도록 장소를 제공해 주신 이홍연 관장님께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조경심 작가는 이어 “봄을 알리는 매화 작품전을 통해 관람객과 모든 국민들의 가슴에도 새봄이 빨리 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 소정 조경심 作 ‘매화’


한편 조경심 작가는 예술의 전당, 세종문화회관, KBS본관 시청자광장 갤러리 등에서 다수의 개인전을 한국의부채전, 한국미협 문인화초대작가전, 한·중 미술교류전, 신춘매화그림전, 연꽃그림 페스티벌 등 다수의 단체전에 참여했다.


대한민국미술대전 심사위원·운영위원, 목우회전 심사위원·운영위원, 충청남도미술대전 심사위원·운영위원, 대한민국 서예문인화대전 심사위원·운영위원, 세계서법문화예술대전 심사위원·운영위원, 경기도서화대전 심사위원·운영위원, 대한민국서예한마당 심사위원·운영위원, 율곡서예대전 심사위원·운영위원, 경향미술대전 심사위원·운영위원, 광화문광장 휘호경진대회 심사위원·운영위원 등 다수의 대전에서 심사위원과 운영위원을 역임했으며, 한국서예박물관, 동방대학원 대학교, 한국미술관, 서울미술관, 법화정사, 청주아트홀, 인천지하철공사, 대한민국 예술인센터, 남한산성 만해기념관 등에 작품이 소장돼 있다.


현재는 서울시 종로구 돈화문로에 현대뜨레비앙 화실에서 작품 활동을 진행하고 있으며, 후진양성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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