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대한민국아카데미미술협회와 인사동 한국미술관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기획초대전이 1월 11일부터 17일까지 인사동 한국미술관에서 열린다.

▲ 11일 (사)대한민국아카데미미술협회와 인사동 한국미술관이 공동 주최한 기획초대전 오프닝행사에서 박외수 이사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이번 기획초대전에는 32명의 작가가 참여해 11개의 부스전으로 진행되며, 한글서예, 한문서예, 캘리그라피, 수채화, 전통자수, 서각, 도자기, 공예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선보인다.

11일 오후 2시에 진행된 오프닝행사에서 박외수 이사장(대한민국아카데미미술협회)은 인사말을 통해 “아카데미미술협회가 창설 된지 20여년이 되어간다면서 20여년 동안 5천여명의 회원과 500여명의 초대작가를 배출하면서 회원들이 자리를 잡고 뿌리를 내리고 거목으로 성장하는 과정을 함께 하면서 오늘에 이르게 됐다”고 설명했다.

박 이사장은 “그중에서도 뛰어난 작가들의 자질향상과 길을 더 넓히기 위해서 이번 기획전을 준비하게 됐다”면서 “올해는 24명의 작가만 모시고 기획전을 개최하려고 했는데 신청하신 분들이 많아서 32명의 작가를 모시게 됐다”고 밝혔다.

박 이사장은 끝으로 “이번 기획전을 시작으로 해마다 기획전을 개최할 예정”이라면서 “이번 기획전에 많은 도움을 주신 한국미술관 이홍연 관장님과 기획전에 참여해 주신 초대작가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 11일 (사)대한민국아카데미미술협회와 인사동 한국미술관이 공동 주최한 기획초대전에서 박외수 이사장이 초대작가들에게 상장을 수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편 이번 기획초대전에 참여한 작가는 다음과 같다.

최병두, 허성재, 우금림, 곽현주, 전옥희, 정정례, 김정호, 김종섭, 정혜경, 안향자, 오홍택, 박영애, 황숙희, 백경희, 강이순, 이성두, 윤봉기, 신상후, 박남숙, 최유미, 김도영, 여성작가회(권미영, 김난옥, 김옥태, 김옥희, 김지혜, 서윤례, 이봉선, 이연준, 정광순, 조경숙, 황보복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