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전북도립미술관, ‘아시아현대미술전’ 개최
  • 강영철 기자
  • 등록 2016-08-29 12:08:31
  • 수정 2016-08-29 14:21:13
기사수정

전북도립미술관은 지난 22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아시아 현대미술전 2016’(아시아 청년 36) 개최를 오는 92일부터 개최한다고 밝혔다.


▲ 피라그 소나르가레, 무제, 2015, 인도. 사진출처: 전북도립미술관



아시아 14개국의 청년미술가 36명이 참여하는 아시아현대미술전은 서구적인 시각에서 벗어나 현대미술의 미래를 점치고 가능성을 엿 볼 수 있는 국제미술전이다.


올해 아시아현대미술전은 지난해와는 달리 청년을 중심으로 한다.


이에 한국을 비롯해 일본, 중국, 인도, 방글라데시,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등 14개국에서 36명의 청년미술가가 초대됐다.


이들은 민주화, 환경파괴, 빈부격차, 종교갈등 등 사회적 문제를 미술로 다룬다. 또한 회화, 조각, 설치, 영상, 그래피티, 퍼포먼스 등으로 문제를 심도 있게 조명할 예정이다.


전북도립미술관 관계자는 아시아 청년의 실상을 고스란히 드러내는 청년 미술은 말 그대로 아시아의 얼굴을 가장 역동감 있게 표출하고 있다아시아 미술의 미래를 내다볼 수 있는 매개체라고 말했다.


한편 아시아현대미술전92일 개막해 1127일까지 약 3개월 동안 전북도립미술관에서 열린다.

0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