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자빛 하늘을 품고 더덕 줄기가 창문에 그림을 그리고 있는 화실 익선당! 생동감 넘치는 그곳에서 화우들은 그림에 대한 열정으로 굳게 뭉쳐 또 하나의 디딤돌을 놓게 되었습니다.
우리들은 바쁜 일상 중에 그림을 그릴 수 있음에 감사하며 가슴 깊이 간직한 수묵 정신을 일깨워 전통적인 필묵의 느낌을 표현하려 했습니다. 먹의 번짐과 화선지의 조화를 맛보며 통합 속 단순화된 현대문인화로 재탄생 시키기 위해서 열정을 불태워왔습니다.
우리의 설레임과 떨림을 결 고운 마음으로 축하해 주시고, 격려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세계적 팬데믹을 겪으면서도 바쁘신 가운데 함께 참여해 주신 익선당 화우님들 고맙습니다. 뜨거운 열정으로 지도해 주신 소정 조경심 선생님께 무한한 감사와 존경을 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