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달진 미술자료 박물관장이 ‘제7회 홍진기 창조인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재단법인 유민문화재단과 중앙일보사는 대한민국 건국과 산업 발전기에 정부, 기업, 언론 분야에서 활동하신 고(故) 유민 홍진기 전 중앙일보 회장의 뜻을 받들어 제정된 ‘홍진기 창조인상’은 과학, 사회, 문화의 세 분야에서 창의적인 업적을 이룩한 개인이나 단체를 대상으로 각 분야를 대표하는 심사위원의 엄정한 심사를 거쳐 매년 5월 그 수상자를 선정하게 된다.
제7회 홍진기 창조인상 수상자로는 과학기술부문에 한미약품연구센터(소장 권세창) 지속형 바이오신약 개발팀, 사회발전부문에 이세돌(프로바둑 사범) 인공지능 알파고와의 대국자, 문화예술부문에 김달진(김달진 미술자료박물관장) 보존기록물 전문가가 선정됐다.
김달진 관장은 중·고교 시절 미술자료를 수집하여 45여년을 지내며 미술잡지 ‘서울아트가이드’를 창간, 김달진미술자료박물관 개관, 한국아트아카이브협회 창립 회장이다.
2010년에는 대한민국문화예술상(대통령)을 수상했으며, 몇 권의 저서와 편저 책을 출간했다.
‘제7회 홍진기 창조인상’의 시상식은 5월 9일 4시, 호암아트홀에서 개최되며, 수상자들에
게는 5,000만원의 상금과 상패 및 메달이 주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