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산 오동섭(柏山 吳東燮) 선생이 한국한시300 칠언절구편 초서4 ‘草書韓國漢詩(이화문화출판사刊)’를 출간했다.
‘초서한국한시’ 칠언절구편은 주제별로 우국과 충정의 한시 30수, 수신과 학문의 한시 30수, 은거와 자연의 한시 30수, 연정과 우애의 한시 30수, 주흥과 풍류의 한시 30수 등 5장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총150수의 철언절구 한국한시를 수록했다.
원문을 이해할 수 있도록 주석과 평설을 달아 한시 감상과 함께 초서 교범이 되도록 했으며, 한국의 시문을 소재로 한 초서법첩이 귀하고 개발된 초서교재도 흔치 않은 현실에서 초석 숙습(熟習)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오동섭 선생은 “각 서체의 모든 요소들이 종합되고 또 충분한 서력이 쌓여야만 초서의 운필에서 시간성과 공간성을 구현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따라서 본 초서 시리즈는 초서법첩을 어느 정도 섭렵한 다음 숙련과 창작의 단계에 들어선 서가들이 사용할 수 있도록 숙습의 교범으로 개발하고자 했다”고 출간 소회를 밝혔다.
백산 오동섭 선생은 ‘초서고문진보 1,2’, ‘초서한국한시 오언절구편’ 등을 출간했으며, 한국서예미술진흥협회 대구지회장, 교남서단 회장을 역임했다.
현재 대한민국서예미술공모대전, 대구광역시서예대전, 경상북도서예대전 등 초대작가이며, 경북대학교 평생교육원 서예아카데미 서예지도교수, 경북대학교 명예교수, 백산서법연구원 원장으로 있다.
※ 문의 : 010-3515-5942 (백산 오동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