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그룹 일우재단이 국가무형문화재 58인의 작품과 장인정신을 수록한 ‘공예(工藝)’ 단행본을 발간했다.
이번에 발간된 ‘공예(工藝)’는 한국 전통 문화의 맥을 잇는 도자공예·금속공예·목칠공예·섬유공예·피모공예·지공예·석공예 등 7개 분야 장인들의 작품을 통해 한국 공예의 아름다움을 소개하고 있다.
올해로 40주년을 맞은 대한항공 기내지 모닝캄에 소개됐던 ‘한국의 미(美)’ 시리즈 중 일부를 발췌해 제작됐다. ‘한국의 미’ 시리즈는 지난 2009년부터 8년간 국가무형문화재 작품을 소개하면서 한국 공예의 아름다움을 알린 특별 기획물이다.
이 도서는 국내 주요 국공립 도서관과 국회도서관 등에 무료로 배포될 예정이다.
일우재단은 장인정신과 예술가 정신을 기리고, 문화사업 발전이란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자 도서 발간을 진행하고 있다.
‘공예(工藝)’ 외에도 문화재 보존사업과 도서보급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해 양조기술 내용을 수록한 ‘와인(Incredible Truths About Wine)’을 발간한 바 있다. 원예·조경기술과 건축기술 등의 작품을 수록한 단행본 발간도 계획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