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육대학교 박물관(관장 전종범)은 3월 15일부터 오는 4월 14일까지 박물관 지하 1층 기획전시실에서 ‘아름다운 세상’을 주제로 서양화 전을 연다고 밝혔다.
이 전시회는 김건호 삼육대 박물관 명예관장이 기증한 작품 및 이호근, 박성규, 하태홍, 홍영표 등 여러 작가의 작품 28점이 전시된다.
백두산과 두만강을 그린 풍경화, 추상화, 인물화, 정물화 등 다양한 장르의 서양화를 만나볼 수 있다.
김건호 명예관장은 “나 혼자 보는 것 보다는 학생들, 지역주민들과 함께 보고 싶어서 기증하게 됐다”며 “많은 분들이 삼육대 박물관을 찾아 예술 작품을 즐겼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김성익 총장은 “소중한 자산을 학생들의 교육적 목적을 위해 우리 대학에 기증해주셔서 정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보다 많은 사람들이 삼육대 박물관을 찾을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삼육대 박물관은 추후에 소장하고 있는 동양화도 모아 전시회를 열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