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암미술관은 12월 16일부터 22일까지 한국화 김해용 작가의 ‘순수라는 그리움’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김해용 작가는 이번 전시회에서 자연을 소재로 한 근작 30여점을 선보인다. 전시의 주제인 ‘순수’는 물질 만능주의에 빠져 욕구를 채우기 위해 질주해가는 우리의 현실을 작품을 통해 풀어나가려는 작가의 노력이다.
작가의 작품에서는 신성한 것에 사용된다는 말(馬)이 자주 나타난다. 그림 안에 보이는 말머리를 통해 독자는 정체성이 가장 잘 드러나는 말 얼굴 표정과 마음 읽기를 동일시 할 수 있다.
한편, 김혜용 작가는 각종 공모전에서 수상한 바 있으며, 현재 남농미술대전 초대작가, 대한민국 한국화대전 추천작가로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