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사를 쉽고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난처한 미술이야기’가 출간됐다.
국내 미술사학계 권위자인 양정무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가 출간한 ‘난생 처음 한번 공부하는 미술이야기(이하 난처한 미술이야기)’는 원시 미술부터 미술의 통사를 다룬 책이다.
이번에 출간된 ‘난처한 미술이야기’는 총 8권(잠정)으로 기획돼 시리즈 중 첫 두 권으로 1권에서는 원시, 이집트, 메소포타미아 문명과 미술에 대해서, 2권은 그리스·로마 문명과 미술에 대해 다루고 있다.
올해 12월과 내년 상반기에 출간 예정인 3.4권은 이미 집필을 마친 상태로 각각 ‘기독교 미술’과 ‘르네상스 미술’을 다루고 있으며, 5~8권은 17세기부터 현대미술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다.
양 교수는 지난 9일 서울 광화문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미술이 사회구조로 어떻게 작동하는지 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출간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