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경남국제아트페어(GIAF2016)’가 7일부터 오는 10일까지 나흘간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지난 2010년부터 시작해 올해 7회를 맞는 이번 전시회는 경남도와 창원시가 주최하고, 창원컨벤션센터, (사)한국미술협회 경남도지회, (사)경남메세나협회, 경남신문이 공동 주관하는 행사로 유명 갤러리와 작가들이 대거 참여해 컬렉터와 미술애호가들에게 다양한 작품을 감상하는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올해는 ‘홍콩아트위크 갤러리 초청특별전’, ‘아트토이 요괴전’, 'Sky Art', ‘빛의 목소리, 사랑을 말하다’ 등 4가지 섹션으로 구분해 관람객들에게 국내외 미술의 흐름을 쉽게 읽을 수 있는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전시회를 통해 유럽과 아시아 미술의 가교 역할을 하고 있는 ‘Hadrien de Montferrand Gallery’ 특별전, 한·불 수교 130주년을 기념해 ‘Sky Art’라는 장르로 유럽 화단의 주목을 받고 있는 프랑스 작가 ‘토마스 라마디유(Thomas Lamadieu)’ 특별작, 15명의 예술가들이 모여 ‘요괴’를 테마로 작품을 빚어낼 ‘아트토이 요괴전’ 등 다양한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어 미술애호가들에게는 소중한 경험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성문(聲紋)예술가’인 이관영 작가의 14개국 대사 부인들의 목소리 기부를 통해 제작된 ‘빛의 목소리, 사랑을 말하다’ 작품은 전시장 로비에서부터 아트페어 참관객들의 이목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경남도 관계자는 “경남국제아트페어를 유능한 작가 발굴과 함께 미술작품의 시장성 확대에서 나아가 도민들이 미술문화를 마음껏 즐길 수 있는 지역미술품 축제로 지속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