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임춘 작가의 현대미술 ‘테어링 아트(Tearing Art)’ 전시회가 10월24일부터 11월 4일까지 고성군청 민원실에서 개최된다.
고향 희망 심기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이번 작품 전시회는 이임춘 작가가 국내외 최초로 창안한 캔버스 천을 찢어 완성하는 현대미술 ‘테어링 아트’ 기법이 가미된 작품으로 채워진다.
이임춘 작가의 조부, 선친, 이임춘 작가로 이어온 전통 대바구니를 만드는 방법을 현대미술로 승화시킨 것이 이 기법의 원천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임춘 작가는 “그동안 미국, 이탈리아, 터키 등 해외뿐아니라 국내 유명 갤러리에서 수많은 초대전을 열고 관람객과 만나왔지만 정작 고향인 고성에서 전시를 하지 못해 아쉬웠다”며 “그런 의미에서 이번 전시회가 고향 관람객과 만날수 있는 좋은 기회라 생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