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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서울 새활용 展’ 개최
  • 양혜진 기자
  • 등록 2016-11-23 13:57:44
  • 수정 2016-11-23 15: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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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문디자이너․신진디자이너․대학생․업사이클 전문 브랜드 등 참여

서울시는 서울디자인재단과 함께 24일부터 12월4일까지 DDP 배움터 둘레길에서 ‘2016 서울 새활용展’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새활용’은 업사이클의 순화어로 버려지거나 쓸모 없어진 자원에 디자인 요소를 가미시켜 가치 있는 제품으로 만드는 것을 의미한다.


이번 전시는 국내외 업사이클 전문 디자이너 작품부터 신진 디자이너의 작품까지 다양하고 독창적인 업사이클 작품을 한 곳에서 관람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국내외 업사이클 전문 브랜드 제품이 대거 참여한다. 특히 업사이클 하면 빼 놓을 수 없는 세계적인 업사이클 브랜드인 ‘프라이탁(Freitag)’이 이번 전시에 참여한다.


또한 전시장에는 업사이클 전문 디자이너들의 공통된 애로사항인 소재 공급의 문제 해결을 위한 제안으로 ‘업사이클 소재은행’이 시범 운영된다.


11월 24일 오후 3시부터 DDP 배움터 둘레길 1층에서는 2016 서울 새활용전의 시작을 알리는 개막식이 열리며, 업사이클을 주제로 국제세미나 및 청소년을 위한 글로벌 업사이클 워크숍도 개최된다.


유재룡 서울시 기후환경본부장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업사이클 산업의 현재와 산업 영역으로의 가능성을 보여줄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면서 “시민들도 좋은 소비 가치를 담은 새활용을 직접 눈으로 보고 체험하고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특히 2017년 개관 예정인 서울새활용플라자가 업사이클 산업 육성 및 문화 확산의 구심점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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