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한강사업본부)는 한강의 지역특성·역사성·예술성·정체성을 나타낼 수 있는 한강공원만의 독창적인 공공예술공간인 ‘한강 아트 파크’(Hangang art park_가칭)를 조성한다고 밝혔다.

▲ 단계별 확대 가능지역 : 여의도 → 이촌 → 반포, 잠원지역

한강 아트파크 조성 사업은 ‘한강 자연성 회복 및 관광자원화 계획’의 일환으로 ‘공공예술’을 통해 한강의 매력을 살린 작품을 설치해 시민들의 문화예술향유기회 확대와 더불어 외국인 관광객을 유인하는 관광자원으로써 기반을 구축하기 위한 융·복합 프로젝트다.

이에 한강 아트 파크는 ‘예술은 쉼을 만들고, 쉼은 예술을 만든다’는 철학 아래 누구나 참여가능하며, 실제 체험으로 즐길 수 있는 자연과 예술이 함께 하는 예술쉼터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한강 아트파크 조성 사업은 먼저 오는 2016년 11월부터 2017년 3월까지 5개월에 걸쳐 시범사업으로 출발한다. 여의도 한강공원을 중심으로 ▲오픈 프로젝트 ▲기획 프로젝트 ▲특별프로젝트로 구성·추진된다.

황보연 서울시 한강사업본부장은 “시민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공공예술작품 구현을 통해 한강의 새로운 문화경관이 창출되고, 가고 싶고 머물고 싶은 마음이 드는 한강을 대표하는 매력적인 공공예술공간을 조성하는 것이야 말로 한강을 다시 찾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며 “한강한장 공개공모에도 많은 시민들의 참신한 아이디어와 디자인이 응모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