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현대미술관은 성추문 의혹이 제기된 큐레이터 A씨를 의원면직 처리했다고 홈페이지를 통해 밝혔다.
A씨는 지난 10월28일 사직원을 제출했으며, 미술관은 공무원 비위사건 처리규정에 따라 검찰청·경찰청·감사원·문화체육관광부 감사담당관실에 의원면직 제한 사유 확인을 요청한 뒤 회신을 받아 2일 A씨를 의원면직했다.
앞서 여성 작가 B씨는 지난달 24일 A씨가 전시 개최 기회를 제공한다는 빌미로 자신을 성추행했다고 폭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