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메세나협회(회장 박삼구)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함께 11월2일 오후 2시 광화문 KT스퀘어드림홀에서 ‘기업 문화소비 활성화 세미나-새로운 법제도 환경에서 기업 예술협력 활성화 방안’이라는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 일명 ‘김영란법’의 시행에 맞춰 기업과 예술계가 어떻게 상생할 것인가에 대한 논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기업 메세나 활동과 문화소비 환경, 예술시장의 변화 양상을 예측하고, 대응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진행된 ‘기업예술협력 및 문화소비 활성화 방안’ 연구의 결과를 공유하는 자리이기도 하다.
아울러 김영란법 시행이 예술시장에 미치는 파장을 진단하고 부작용을 최소화할 방안을 논의한다.
세미나는 신동엽 연세대학교 교수가 ‘김영란법 시행 예술시장의 위기인가 기회인가’에 대해서 기조강연을 하며, 윤영석 변호사가 ‘문화예술계 ’김영란법‘ 쟁점 분석’에서 대해서 김성규 한미회계법인 대표가 ‘문화소비 활성화를 위한 기업과 예술계의 역할’에 대해서 발제를 한다.
이어 ‘문화소비 활성화를 위한 기업과 예술계의 역할에 대해 지정토론이 이어지며, 질의응답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한국메세나협회 관계자는 “김영란법이 문화소비 환경에 미치는 긍정·부정적 영향과 기업의 문화소비 패러다임의 변화 등에 대한 논의를 가질 예정”이라며 “새로운 제도 하에서 기업과 예술계의 협력을 통한 문화소비를 활성화하고 궁극적으로는 법 시행이 기업과 예술계 공동 발전의 계기가 될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함께 논의 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