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무청(청장 박창명)은 지난 1일 오후 3시 정부대전청사에서 ‘제6회 어린이 그림·글짓기 공모전’에 입상한 학생과 부모를 초청해 시상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어린이 그림·글짓기 공모전은 미래의 주역인 어린이들에게 나라 사랑하는 마음을 키워주고 병역의 소중함을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을 갖게하기 위해 기획됐다.
지난 4월 26일부터 5월 27일까지 접수된 작품 총 1만2234건의 작품 중 해외에 거주하는 한인학생의 작품은 338건이다.
이번 공모전의 시상 작품은 대상, 금상, 해외 우수작 등 총 37개 작품이며, 대상인 국방부장관상에 최효정(대구 대남초 3) 어린이의 ‘멋진 여군’이 글짓기 부문에서는 위서현(울산 옥산초 4) 어린이의 ‘국토 수호방위’가 각각 차지했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입상작전원에게 아이엠스토리 삼천지교에서 후원한 도서를 전달했으며, 손글씨(캘리그라피) 작가와 함께 가훈을 써 보는 체험행사 및 마술사와 함께 배워보는 마술쇼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해 시상식의 의미를 더했다.
박창명 병무청장은 “어린이 그림·글짓기 공모전에 많은 관심을 갖고 참여해 주신 국내외 어린이들과 부모님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해외 한인 학생들이 많이 참여해 나라사랑하는 마음을 가질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입상작은 정부대전청사를 시작으로 다중집합장소와 현역병 입영문화제 등 주요행사 때 기획전시를 통해 나라사랑하는 어린이의 마음을 많은 사람들과 공유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