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달진미술자료박물관은 ‘20세기 한국화의 역사’전시와 연계한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성인 대상으로 하는 미술전문가에게 듣는 20세기 ‘한국화’의 역사 강좌와 여름방학을 맞이한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체험 프로그램 등이다.
총 3강으로 이루어진 성인 프로그램 강연은 8-10월 매주 마지막주 수요일인 문화가 있는 날 김달진미술자료박물관에서 저녁 6-8시까지 진행된다.
1강은 8월 30일 송희경 이화여대 초빙교수의 ‘20세기 전통화단의 변모: 일제강점기에서 1970년대까지’, 2강은 9월 27일 김상철 동덕여대 교수의 ‘현대성의 추구와 특수성의 자각: 1980년대의 한국화’, 3강은 10월 25일 김경연 미술사학자의 ‘한국화에서 한국의 회화로: 기획전으로 본 1990년대 이후 한국화’ 등이다.
여름방학을 맞이한 초등학생을 위한 체험프로그램은 ‘먹으로 그린 세상’을 준비했다. 7월 27일부터 8월 11일까지 오후 2-4시까지 총 10회가 진행된다. 회당 어린이 동반 3가족을 모집하며, 20세기 한국화의 흐름을 살펴본 후 기획전시를 관람하고, 작가의 입장에서 한국화를 이해하고 작품으로 표현해 볼 수 있도록 구성됐다.
교육프로그램은 선착순으로 신청 가능하며 참가비는 무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