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는 5월 27일 경상남도 수목원에서 ‘제1회 환경사람 그림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6월 5일 ‘제22회 세계 환경의 날’을 기념해 (사)환경실천협회가 주최하고 경남도가 후원했으며, 유치원생 및 초․중․고등학생, 지도교사 및 학부모 등 2,000여명이 참가했다.
조규일 경남도 서부부지사는 격려사를 통해 “이번 대회는 환경을 사랑하는 마음을 그림으로 표현하는 대회로, 온 국민이 미세먼지로 고통 받고 있는 이때에 그 어떤 대회보다 중요한 그림대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도는 그림대회 외에도 보물찾기, ○×퀴즈, 에코백 만들기 체험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를 마련하여 참가자들로 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심사는 도내 유명화가 및 미술관계자 등이 실시하며, 선정된 참가자에게는 최우수상인 도지사상을 비롯하여 교육감상, 낙동강유역환경청장상 등을 6월 24일 경남과학기술대학교에서 시상할 예정이다.
올해 처음 개최한 환경사랑 그림대회는 경남도의 민간단체 환경보전활동 지원사업으로 개최되었으며, 서부경남의 대표적인 환경그림대회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예상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