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지역 공예작가들이 핸드메이드 만든 공예품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제1회 여주시공예 박람회’가 6월 3일부터 9일까지 여주 신륵사관광단지 도자명품관에서 열린다.
세종 리더가 주관하고 여주시문화관광협동조합이 주최하는 이번 박람회는 여주지역 문화관광 자원발굴과 개발을 위해 이들 작가 50여 명이 직접 만든 섬유공예와 목공예, 금속공예작품 1천여 점의 작품전시와 판매, 체험행사가 진행된다.
올해 처음 열리는 공예박람회는 ‘명품 여주와 공감(工感)’이라는 슬로건으로 도예작가를 제외한 공예(금속, 종이, 가죽, 리본 등) 예술(그림, 조각, 사진, 일러스트, 디자인, 라이브 페인팅 등) 패션&액세서리 우드버닝, 인테리어 소품 천연화장품 등 다양한 공예품이 전시될 예정이다.
생활용품에서 과거 우리 삶에 주로 사용되던 생활 소품과 핸드메이드 DIY, 가구, 인테리어 등 다양한 분야의 희소성 높은 핸드메이드 작품들이 관람객들의 시선을 끌 것으로 전망된다.
이런 작품들을 소장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직접 만들거나 더 나아가 만든 작품으로 창업하는 등 지역 문화관광 산업이 크게 성장할 것으로 주최 측은 전망했다.
이번 박람회는 핸드메이드 작품을 전시하고 판매하는 것에만 머물지 않고 작가들이 직접 관람객과 함께 체험하고 강의도 받을 수 있다.
여기에 나무와 돌 자연소재를 이용한 목걸이 만들기, 우드버닝 체험, 천연비누 만들기 등 다채로운 체험활동도 전개된다.
이성연 여주시문화관광연합회장은 “이번 공예박람회는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사용하는 생활용품을 작가들이 핸드메이드로 만들어 전시판매하고 창업아이디어 상품으로 발전시켜 창업으로 이어질 수 있는 통로가 마련될 것이다”라며 “앞으로도 여주지역의 문화관광 공예분야에 전반적이고 다양한 정보를 공유하고 작가들을 한자리에 모아 전국 박람회를 추진하고 지역 공예업체들에는 판로개척의 기회를 제공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