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경기문화재단과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관하는 ‘2017 인생나눔교실’이 오는 20일 동두천 소재 보산지역아동센터와 함께한 기획사업 ‘경기도와 만나다!’를 시작으로 8개월 동안 진행된다.
‘2017 인생나눔교실’은 ‘심층·심도·심화’라는 세 가지 핵심목표를 통해 문화예술과 인문학을 바탕으로 은퇴세대와 새내기세대가 서로 소통하는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5월 첫 멘토링을 시작으로 8개월간 수도권 지역아동센터, 군부대, 중학교, 보호관찰소를 포함한 60개 기관에 600회의 인문·예술 멘토링이 이뤄질 계획이다.
또 경기문화재단은 인생나눔교실 기획사업의 일환으로 보호관찰 청소년과 멘토를 연계한 소수 개별 멘토링 ‘멘토-멘티 Date!’와 경기문화재단의 다양한 문화예술시설을 체험·경험할 수 있는‘경기도와 만나다!’를 진행한다.
동두천 보산지역아동센터와 함께하는 ‘경기도와 만나다!’는 문화소외계층인 지역아동센터, 다문화가정, 미혼모시설, 범죄피해아동들과 함께 경기문화재단이 가진 다양한 문화예술시설을 체험 및 경험할 수 있는 사업으로 연말까지 6회차 진행을 목표하고 있다.
경기문화재단 관계자는 “2017 인생나눔교실을 통해 새내기 세대 멘티들이 인문학과 문화예술의 다양한 분야를 재료로 본인 삶에 질문을 던질 수 있는 계기와 귀중한 인생을 나누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