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5회 우송헌 김영삼展’이 4월 19부터 25일까지 서울 인사동 G&J광주·전남 갤러리에서 열린다.
‘뭐하냐’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시’를 중심으로 꾸민 ‘수묵 아크릴’ 및 ‘서예와 문인화’ 작품 150여점이 전시된다.
김영삼 작가는 “이번 전시는 친구 윤형식과 함께한 나날 중 보내온 시를 중심으로 꾸며진 전시”라며 “아침에 눈을 뜨면 카카오톡이 울리고 친구가 보내준 반가운 시의 숨결이 전해온다”고 회상했다.
김 작가는 “살아가면서 좋은 벗이 곁에 있는 것이 가장 큰 행복 아니겠냐”며 “유독 본인의 그림 중에는 ‘함께함이 좋아라’라고 표현한 작품들이 많이 있다”고 설명했다.
김 작가는 이어 “전시 작품을 구상하며 한글에 대한 새로운 애정을 느끼게 되었으며 보고 듣고 읽으며 우리의 마음이 한결 넉넉해지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번 전시회를 준비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