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의 문화예술 발전과 저변확대를 위해 탄생한 ‘미술의 거리’가 올해로 12주년을 맞이해 4월 14일부터 25일까지 미술의 거리 갤러리에서 부산국제아트타운작가회 주관으로 ‘국제지하도상가 미술의 거리 12주년 기념전’을 개최한다.
국제시장 3공구에서 6공구까지 지하에 위치한 미술의 거리는 중구를 기반으로 부산의 문화예술 중심지로 성장하기 위해 국내외 관광객, 부산시민, 그리고 미술 동호인에게 질 높은 미술 감상기회를 제공하고, 부산국제영화제 특별전, 부산-타이베이 국제 미술교류전 등 다양한 기획전시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어린이에게 꿈과 희망을 담은 체험행사 진행과 소외계층을 위한 다양한 문화 나눔 운동을 펼치고 있다.
미술의 거리 박형필 회장은“국제지하도상가 미술의 거리를 찾는 시민들과 함께 생활 속에서 손쉽게 문화를 즐길 수 있는 것을 모토로 남녀노소 누구나 향유할 수 있는 다양한 장르의 예술작품을 선보이고 있다”며 “원하는 사람은 누구나 참여가 가능한 예술체험 행사를 병행해 중구 지역의 문화예술 활성화에 더 많은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