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수채화협회 ‘제17대 뉴리더展’이 3월 26일부터 4월 3일까지 인사동 갤러리 미술세계 제2전시장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지난 2월 11일 17대 이사장으로 선출된 박유미 이사장의 취임식 겸 월간 미술세계 창간 33주년 기념으로 진행되며, 한국수채화협회 회원 50명이 참여했다.
3월 29일 오후 5시에 열린 기념식에는 박유미 이사장을 비롯한 원로 및 회원들과 관계자, 이범헌 한국미술협회 이사장, 김영훈 알파색채 부사장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박유미 이사장은 취임사에서 “그림이라는 공통의 주제 속에 모여 많은 것을 공감하고 교류하며 만들어온 한국수채화협회가 어느덧 50년의 역사를 눈앞에 두고 있다”며 “그동안 한국수채화협회를 위해 초석을 다져주시고 많은 일들을 이루어주신 선배님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한국수채화협회의 진정한 변화는 이제부터 시작된다”면서 “우리 함께 포용하고 수용하는 자세가 되어 항상 회원들과 공감을 이루고 결속을 다지는 멋진 리더들이 되도록하자”고 당부했다.
박 이사장은 “한국수채화협회 이사장 취임식을 가름할 수 있는 임원진의 전시를 멋지게 마련해주신 미술세계 백용현 대표께도 감사드린다”면서 “제17대 이사장으로서 기대에 어긋나지 않도록 모범적이고 발전적인 협회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17대 한국수채화협회 뉴리더전에 참여한 작가는 다음과 같다.
고찬용, 고현희, 권숙병, 권진용, 김상백, 김영중, 김영철, 김용선, 김주성, 김준식, 김현숙, 두루미, 민동기, 박건우, 박미애, 박상삼, 박용, 박운섭, 박유미, 박은미, 박태희, 박혜순, 박호창, 배난영, 석윤희, 소훈, 손병순, 손순옥, 신애선, 심민영, 안효숙, 양근석, 양원희, 오시수, 유춘희, 윤주철, 이숙희, 이영식, 이용환, 이재구, 이정섭, 이혜인, 임성무, 임종옥, 임현자, 전봉선, 정봉길, 조귀선, 조근영, 조성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