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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회 대한민국 민화대전’ 작품 공모
  • 강영철 기자
  • 등록 2017-03-27 12:5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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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민화의 새로운 중심으로 발돋움하고 있는 한국민화뮤지엄은 학생부(초·중등)와 일반부를 대상으로 ‘제3회 대한민국민화대전’ 참가작품을 공모한다고 밝혔다.

 



대한민국민화대전은 우리의 전통 문화유산인 민화의 계승 발전과 세계화를 위해 강진군 주최, 전라남도와 전라남도 교육청 후원, 한국민화뮤지엄 주관으로 열리는 전국 최대 규모의 민화공모전이다.


올 해로 세 돌을 맞는 이번 공모전은 학생부의 경우 작년에 전국 256개 학교에서 1,700여점의 작품이 접수되면서 성황을 이룬 바 있다. 대한민국민화대전은 민화 꿈나무 발굴과 전문 작가 양성 및 현대민화의 발전 면에서 앞으로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학생부의 경우, 초등 부문은 4절지 또는 8절지에 전통 및 창작 민화를, 중등 부문은 4절지에 전통 및 창작 민화를 출품할 수 있다. 또한 일반부의 경우, 민화 부문은 전통 및 창작 민화를, 공예 부문은 민화를 활용한 공예품을 출품할 수 있다.


공모신청은 학생부는 오는 5월 2일부터 5월 10일까지, 일반부는 6월 1일부터 6월 10일까지 출품신청서와 작품을 직접 또는 우편으로 강진군 청자촌 내 한국민화뮤지엄으로 접수하면 된다. 출품신청서는 강진군청, 한국민화뮤지엄, 조선민화박물관 홈페이지에서 다운받을 수 있다.


접수된 작품은 민화작가, 교수 등 총 5명의 심사위원들이 전통성, 창작성, 예술성 등을 기준으로 심사를 진행한 후, 학생부는 2017년 5월 19일(금), 일반부는 2017년 6월 23일(금) 강진군청 및 한국민화뮤지엄 홈페이지를 통해 수상작을 발표할 예정이며, 시상식은 2017년 7월 29일(토) 강진청자축제장에서 열린다.


이번 공모전에는 총 상금 3,500만 원이 걸려있다. 학생부의 경우, 대상 3명에 전라남도지사 상장과 상품이, 최우수상 6명에게는 전라남도 교육감 상장과 상품이, 우수상 9명에게는 강진군수 상장과 상품이, 장려상 40명과 특선 60명, 입선자 모두에게 한국민화뮤지엄관장 상장이 주어진다. 일반부에서는 민화, 공예부문을 총괄해서 대상 1명에게 전라남도지사 상장과 상금 1,000만 원이, 최우수상 2명에게는 강진군수 상장과 상금 500만 원이 수여된다. 또, 우수상 3명에게는 민화 부문과 공예 부문에 각각 강진군의회 의장 상장과 상금 300만 원이, 장려상 10명과 특선 20명, 입선자 모두에게 한국민화뮤지엄 관장 상장이 주어진다.


공모에 관한 세부사항 확인 및 문의는 한국민화뮤지엄 홈페이지(www.http://minhwamuseum.com) 또는 유선(061-433-9770∼1)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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