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는 국제 자매도시인 일본 죠요시 어린이들의 그림을 3월 27일부터 4월 14일까지 19일간 삼성현역사문화관 2층 로비에서 전시한고 밝혔다.
경산시는 일본 조요시와 1991년 자매결연도시를 체결하고 2000년부터 매년 상·하반기 번갈아 가며 총 1291점의 그림을 상호·교류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는 동화책을 읽고 인상 깊은 내용에 풍부한 상상력을 더해 자유롭게 표현한 그림으로 조요시 지역 내 유치원 10개원, 초등학교 10개교의 어린이가 참여했으며, 그림 40여점을 선보인다.
이동열 투자통상과장은 “양국문화의 차이를 어린이들의 생각을 통해 이해의 폭을 넓히고 양 도시간의 문화 교류활동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산시는 오는 8월 공모전을 통해 경산시 어린이 그림을 선발해 10월 조요시 조요시민문화제 행사 기간 동안 전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