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직원공제회(이사장 문용린)가 주관한 ‘제1회 한국교직원미술대전’이 3월 23일 서울 세종문화회관 미술관 2관에서 성황리에 개막했다.
이날 개막식에는 김정희 전국대학미술협의회 회장과 서예식 한국미술교육연구회 회장을 비롯한 미술계 전문가, 교직원공제회 대의원, 출품회원 대표, 미술 전공 학생, 일반시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올해 첫 회를 맞은 한국교직원미술대전은 전국 교직원의 문화예술 활동 참여를 통해 자아실현 및 자긍심을 고취시키고 교육가족이 함께 문화교류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한국교직원공제회가 주관한 미술 전시회다.
지난 12월 한국교직원공제회 회원(전국 유·초·중등·대학 재·퇴직 교직원 등)을 대상으로 출품 받은 880여점의 미술작품 중 엄격한 선발절차를 거쳐 총 150여점을 선정했다.
전시회에는 한국화 34점, 서양화 69점, 수채화 27점, 판화를 비롯한 기타분야 21점 등 다양한 미술작품이 전시된다.
한국교직원미술대전은 3월 23일부터 27일까지 5일간 진행된다.
문용린 이사장은 “한국교직원미술대전은 전국 교직원들의 미술 축제의 장으로 교육가족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기를 바란다”며 “전시 공간의 제한으로 모시지 못한 730여명의 회원 분들께 아쉬운 마음을 전하며 내년에는 모든 분들이 함께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 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