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민속박물관(관장 천진기)은 박물관 소장 목가구 유물을 통해서 한국인의 주생활 문화를 이해하는 성인 대상 공예 교육 ‘나의 애장품 만들기’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나의 애장품 만들기’교육은 소반장(중요무형문화재 99호), 소목장(중요무형문화재 55호)에 대해 알아보고 전통 공예품의 직접 제작을 통해서 이해해보는 내용으로 진행된다.
첫 번째 시간으로, 4월 8일에 중요무형문화재 99호 소반장 기능보유자 김춘식님과 함께 나무의 쓰임, 소반의 종류와 특징을 알아보고 직접 나주반을 만드는 시간을 갖는다.
소반은 음식을 올려놓는 작은 상으로, 일상생활에서 제사에 이르기까지 여러 용도로 쓰인다. 또한 좌식생활, 한옥의 구조 등에 따른 생활 풍속과 많은 관련이 있는 친근한 우리 생활용품이다.
참가신청과 자세한 내용은 국립민속박물관 홈페이지(www.nfm.go.kr)에서 확인 할 수 있으며, 재료비(1개)는 50,000원이다.
국립민속박물관 관게자는 “공예체험교육을 통해 우리 가까이 있어 놓치기 쉬웠던 생활 용품에 대한 이론과 실제를 경험하며 문화 전승의 소중함을 느끼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