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은 지역전략산업인 무인기(드론)산업에 대한 관심 유발 및 붐 조성을 위해 ‘2017 고흥군 드론 영상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드론으로 본 지붕없는 미술관 고흥’을 주제로 오는 고흥의 ▲관광명소(10景) ▲문화 ▲자연 ▲산업 ▲인물 등 분야에 제한 없이 오는 11월 10일까지 접수 가능하다.
신청방법은 5분 내외 분량의 100% 드론으로 촬영한 영상을 유튜브에 업로드 후 참가신청서를 우주항공사업소 담당자 이메일(rgeid@korea.kr)로 제출하면 된다.
군은 오는 11월 25일까지 최종 선발 후, 12월 중 ▲대상 1명(300만 원) ▲최우수 1명(200만 원) ▲우수 2명(각100만 원) ▲장려 5명(각20만 원) 등 9명에게 800만 원의 시상금을 지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군은 항공센터와 우주센터 등 다양한 인프라가 구축되어 있으며 지난 2015년 말에는 규제 프리존과 연계한 정부의 지역전략산업으로 무인기(드론)산업이 선정되어, 2019년까지 드론의 개발, 시험평가, 실증 및 인증, 인력 양성에 이르기까지 원스톱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아울러, 군에서는 정부의 재정지원 사업인 ▲무인기 인증통합관제 인프라구축 ▲개발성능 적합성 시험평가 기반구축 ▲농수산 무인기 실증테스트베드 구축 ▲교육훈련체계 개발 ▲드론체험관 건립 등의 사업을 중앙부처에 건의해 놓은 상태다.
또한 자체사업으로 ▲농약살포용 드론 실증․보급사업 ▲무인기 기업에 대한 특별보증지원 ▲드론아카테미 운영 ▲드론레이싱대회 ▲드론을 이용한 병해충 무상방제 ▲드론 전시․체험장 구축 등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면서 무인기산업의 중심지로 나아가기 위한 노력을 타지자체보다 한발 앞서 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