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경남은행은 BNK경남은행갤러리 스물여섯 번째 마당이자 세 번째 대관전시로 ‘동행십리길전’을 공개했다.
본점 BNK경남은행갤러리 1·2층에서 3월17일까지 열리는 ‘동행십리길전’은 경남예술나눔작가회 소속 중견작가 6명의 작품 48점이 전시됐다.
(사)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로부터 제2회 한국문화예술명인에 선정된 김덕진 작가의 서각 작품을 비롯해 전통 장지에 새와 꽃 등을 표현한 김옥숙·한정희 작가의 한국화 그리고 캔버스에 자연의 풍광을 담은 김정옥·이두리·이보경 작가의 서양화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들로 꾸며졌다.
경남예술나눔작가회는 미술을 통한 사회공헌과 봉사를 목적으로 53명의 지역 예술인이 구성한 단체로 지역 내에서 미술 심리치료·미술 전시 등 재능기부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동행십리길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BNK경남은행 본점을 방문한 지역민과 고객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전시 기간에 BNK경남은행갤러리에 상주하는 전시작가로부터 작품 설명과 해설을 직접 들을 수 있다.
BNK경남은행갤러리 관계자는 “동행십리길전은 대한민국미술대전을 비롯한 국내 유수의 공모전에서 수상한 지역 중견작가 들의 수준 높은 작품을 감상할 기회”라며 “전통의 멋과 아름다운 자연을 담은 작품을 감상하며 봄의 정취를 마음껏 느껴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