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경주박물관(관장 유병하)은 오는 3월 8일부터 17일까지 소산 박대성 화백과 함께하는 ‘우리그림교실’ 수강생을 모집한다.
‘우리그림교실’은 소산(小山) 박대성 화백이 지도하는 수묵화 실기 강좌로 오는 18일부터 2018년 2월 10일까지 1년 과정으로 이뤄지며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 박물관 수묵당에서 수업이 진행된다.
수업은 ‘종이와 붓 그리고 먹에 대한 이론적 배경과 의미’, ‘우왕비문을 통한 글과 선의 조형성 탐구’, ‘왕희지 성교서’, ‘자화상 그리기’, ‘대표 한국화 모사’ 등 이론과 실기수업, 야외스케치로 구성돼 있다.
우리 그림과 문화에 관심 있는 성인 누구나 무료(재료비 별도)로 참여 가능하며, 국립경주박물관 누리집 ‘교육 및 행사(참가 신청)’에서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경주박물관 관계자는 “우리 그림 교실은 우리 그림의 표현 방법을 익히고 그 안에 담긴 철학을 함께 경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로 관심 있는 분들의 많은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