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립미술관이 ‘2017 미술여행-1, 봄 프로젝트’로 오는 3월 10일부터 한·불 수교 130주년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양평 미술의 셋방화(世方化)를 도모하기 위해 기획한 ‘한·불 현대미술의 거장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국민체육진흥공단, 소마미술관 및 글로컬 문화를 선도해 온 M·Y INVEST가 협력해 추진됐다.
전시회장에서는 프랑스 현대미술계에서 영향력이 큰 마크 브뤼스, 아메드 아쥬리 등 유명 작가 54명의 작품과 함께 한국의 대표적 현대미술가인 백남준, 김창열 작가를 비롯 양평의 대표 원로작가인 이동표, 정관모 작가 등 30여명의 작품도 함께 만나볼 수 있다.
군립미술관 관계자는 “이번 전시가 세계적인 현대미술의 현 주소를 가늠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자부하며“많은 분들의 관심과 관람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