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문화재단은 2월 25일까지 수원전통문화관 기획전시실에서 ‘지동 아트포라 단체전’을 연다고 밝혔다.
올해 첫 대관 전시인 ‘지동 아트포라 단체전’은 아트포라 입주작가 5명의 작품 28점을 선보인다.
나무를 소재로 하여 수원화성을 담은 목공예 ‘디지털 거중기’와 북 아트 ‘수원화성’, 디지털 세상 속에서 아날로그 감성을 지닌 캐리커처 일러스트 ‘다양한 표정이 아름답다’, 차가운 촉감의 금속재료를 따뜻한 감성으로 표현한 금속공예 ‘해바라기1, 세 개의 다름이 이루는 조화’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전시한다.
지동 아트포라는 전통시장 활성화, 신진작가 인큐베이팅, 시민의 문화향수 기회 증진을 목표로 수원문화재단이 2015년부터 추진해온 문화사업이다.
연못이 있던 자리에 들어선 전통시장이라는 지명 ‘지동(池洞)’에 예술을 의미하는 ‘아트(Art)’와 토론·광장·전시 등의 의미를 담고 있는 그리스어 ‘포라(fora)’를 합성한 이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