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서울을 대표하는 공공미술관인 서울시립미술관의 관장(3급) 직위에 최효준(65세) 환기재단 환기미술관 이사를 2월 9일 자로 공식 임명한다고 밝혔다.
신임 최효준 서울시립미술관장은 미술관 기획운영 등 미술분야에 20여년간 종사하며 국·공립 미술관장을 10년 이상 역임하는 등 기관장으로서의 충분한 역량을 갖췄을 뿐만 아니라, 서울대 미술사학(석사), 원광대 순수미술학(박사)와 서울대 경제학과(학사), 미국 미시간주립대학에서 MBA를 취득한 바 있어 참신한 예술 경영을 통해 책임운영기관이기도 한 서울시립미술관의 새로운 변화와 혁신을 이끌어나갈 적임자라는 평가이다.
공식 업무는 오는 2월 9일부터 2년간 수행하게 되며, 앞으로 서울시립미술관이 세계적인 미술관으로 발돋움하기 위한 정책방향을 제시하고, 미술관 운영에 관한 전반적인 업무를 총괄하게 된다.
한편 최효준 신임 과장은 서울대학교 경제학 학사, 미시간주립대학교 경영학석사(MBA), 서울대학교 석사(미술사학), 원광대학교 박사(순수미술학)을 전공했으며, (재)환기재단 환기미술관 이사, 경기문화재단 경기도미술관 관장, 국립현대미술관 덕수궁미술관장, 전북도립미술관장, 서울시립미술관 전시과장, 삼성문화재단 수석연구원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