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숲맑은 생태도시 담양군이 제36회 전국 대나무공예대전을 개최한다.
담양군에 따르면, 오는 5월2일부터 7일까지 열리는 제19회 대나무축제를 맞아 우수 대나무 공예품을 발굴하고 예술인들의 창작의욕을 고취시키는 ‘제36회 전국 대나무공예대전’을 개최한다.
제품(일반인) 분야와 실용디자인(대학생) 분야로 나눠 실시되는 올해 공예대전은 대나무공예에 관심 있는 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출품 대상작은 상품화 가능한 부가가치 높은 관광기념품, 생활소품, 사무용품, 인테리어용품 등 대나무를 소재로 한 창작품이라면 모두 제출 가능하다.
대나무자원연구소에서는 4월21일까지 출품원서를 교부하며 작품접수는 4월20일부터 21일까지 이틀간 진행된다. 참가를 원하는 해당일에 대나무자원연구소(한국대나무박물관)를 방문해 신청서와 함께 실물 작품을 제출하면 된다.
수상작은 관련분야 전문가와 디자인계 권위자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1차 심사와 본 심사를 거쳐 선정된 후 대나무축제 기간 동안 전시될 예정이다.
국내·외에서 이미 상품화됐거나 타 공모전에 출품해 입상한 작품, 다른 작품을 표절한 작품, 파손이나 변질 우려가 있는 작품 등은 출품이 제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