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는 미혼모·부의 자신감을 고취시키고 경제적 자립을 돕기 위해 ‘가죽공예체험’을 주제로 직업탐색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교육은 지역 내 미혼모·부 8명을 대상으로 오는 14일과 21일 문수동 색오름공방에서 진행된다. 참여자들은 가죽공예연구소 강사와 함께 케이스 제작 등을 체험하게 된다.
참여 신청은 오는 7월부터 10일까지 여수시 건강가정지원센터로 방문하거나 전화(061-659-4171)로 하면 된다. 선착순으로 접수가 마감되며 교육비는 무료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미혼모·부의 자기계발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다양한 주제의 직업탐색교육 기회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 건강가정지원센터는 2009년부터 미혼모·부자 지원기관으로 선정돼 이들을 위한 상담, 교육, 문화체험, 출산·양육지원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