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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현대미술관, ‘문화가 있는 날’ 다양한 행사 개최
  • 양혜진 기자
  • 등록 2017-01-23 11:5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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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현대미술관은 25일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서울관, 과천관 등에서 다양한 문화행사를 개최하고 덕수궁관은 무료관람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 서울관은 ‘MMCA아트토크: 믹스라이스와의 대화’가 디지털정보실, 라운지 DAL에서 오후 5시부터 7시가지 진행된다. 


이번 행사는 ‘올해의 작가상 2016’ 수상 작가인 믹스라이스의 작품을 중심으로 작품의 근간이 되는 이주의 사회 현상과 도시개발, 공동체 등의 주제를 다룰 예정이다. 참여 작가인 믹스라이스와 함께 디자인연구자 박해천, 사회학자 심보선이 참여해 주제에 대해 다양한 시각을 확인할 수 있다.


◎ 과천관은 새해맞이 특별 행사인 ‘담담한 수요일’이 진행된다. 2017 정유년 희망찬 새해를 맞이하기 위해 기획된 행사로 관람객들에게 백인태 작가의 메모 작업이 들어간 포춘쿠키가 제공된다. 참여작가인 백인태는 무거운 사회현실 혹은 자신의 상황을 냉소적이거나 때로는 재치 있는 내용을 메모에 담아내는 작업을 하고 있다. 


행사 당일 관람객들은 직접 작가와 함께 새해 소망 또는 현장에서 떠오르는 생각들을 자유롭게 적어보는 메모작업을 경험할 수 있다.


행사는 과천관 1층에 마련된 교육 공간(아트숍 옆)에서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포춘쿠기 소진 시까지 진행되며 무료로 참여 가능하가.


미술관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미술관을 방문하는 관람객에게 작가의 작업에 조금 더 쉽게 다가가고 새로운 추억을 만들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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