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한강사업본부)는 재미와 감동, 상상 그리고 쉼이 공존하는 ‘한강예술공원’(Hangang Art Park) 조성을 위해 그 첫 프로젝트로 ‘한강 한 장 공개 공모’를 통해 시민들의 톡톡 튀는 아이디어를 공모해 수상작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한강 한 장 공개공모’는 지난 2016년 11월 18일부터 12월 19일까지 약 한 달간 대 시민 공모로 진행됐으며, “당신의 ‘쉼’은 어떤 모습입니까?” 라는 주제로 시민참여 아이디어 1202건이 접수되었다. 24:1이 넘는 경쟁률 속에서 49건을 선정하여 발표했다.
1등에 해당하는 ‘한강상’에는 ‘한강예술공원 그린풀장’ 아이디어를 낸 이서영씨가 선정됐다.
선정된 우수 시민 아이디어는 논의를 거쳐 작가와의 협업 작품으로 오는 3월, ‘한강예술공원’에 설치될 예정이다.
‘한강예술공원’ 조성 사업은 향후 지속적인 시민 아이디어 공모와 신진작가 아티스트 풀 구성을 통해,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 될 예정이다.
박기용 서울시 한강사업본부 총무부장은 “이번 ‘한강한장 시민공모’ 를 통해 한강이 누구나 참여 가능하고, 실제 체험으로 즐길 수 있는 예술공간으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며 “‘한강예술공원’이 시민들이 원하고, 상상하는 대로 실현되는 시민의 예술 쉼터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