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전통 공예문화를 계승하고 지역 공예산업 활성화의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공예업체 인턴사원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도내 공예업체의 열악한 재정과 인력난 해소, 공예분야 관련 미취업자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인턴을 선발-지원하는 사업으로 선정된 업체는 7개월간 매월 급여의 70%를 지원받게 된다.
사업 대상은 도내 소재한 사업자등록 업체로 인력이 필요하거나 경제적 부담으로 고용이 어려운 영세공예 업체가 우선 지원 대상이며, 인턴은 주민등록상 주소지 또는 등록기준지가 도내에 있는 사람으로 공예관련 학과 졸업(예정)자 또는 공예 관련 취미교실 수료자 등을 우대해 40명을 선발한다.
희망업체는 경상북도 홈페이지(www.gb.go.kr) ‘알림마당’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1월9일부터 20일까지 경상북도 문화예술과(054-880-3137)로 우편 또는 방문신청하면 되고, 인턴사원 근무 희망자는 접수된 공예업체 중에서 원하는 업체를 지정해 1월25일부터 2월7일까지 같은 방법으로 신청하면 된다.
경상북도 관계자는 “올해 도정의 핵심방향이 ‘청년 일자리’인 만큼 ‘공예업체 인턴 지원사업’이 공예분야 관련 미취업자에게 문화일자리를 제공하고 지역 공예산업 활성화 발판 마련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