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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한글박물관, 겨울방학 특별 프로그램 운영
  • 양혜진 기자
  • 등록 2016-12-20 14:4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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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한글박물관은 겨울방학을 맞아 ‘어린이 전시해설 프로그램’의 일환인 ‘한글아, 안녕?’ 등 어린이와 온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특별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한글을 배우고 있는 초등하고 저학년들이 전시실을 돌아보며 ‘훈민정음’(해례본)과 정조 임금이 쓴 ‘한글 편지첩’, 최초의 한글 소설 ‘홍길동전’ 등의 유물에 얽힌 이야기를 소개한다. 기간은 오는 12월 24일부터 내년 2월 19일까지 매일 오후 2시 국립한글박물관 2층 상설전시장에서 진행된다.


놀이형 체험교육 ‘한글아, 안녕?’은 한글을 처음 접하는 어린이(6~7세)와 동반가족을 대상으로 한글의 창제배경과 제자원리를 이해하고 한글과 친숙해질 수 있도록 하는 행사다. 이 교육은 내년 1월부터 18일까지 월~목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국립한글박물관 강의실 및 한글놀이터에서 진행된다.


이와 함께 ‘도란도란 고전 즐기기’는 초등학교 저학년(1~4학년)을 동반한 가족이 홍길동전과 춘향전 등 한글 고전을 재해석하는 프로그램으로 고전 작품을 창의적으로 해석하는 방법을 배우고 전시실 학습과 연계해 다양한 체험 활동을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교육은 1월 9일부터 19일까지 월~수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국립한글박물관 강의실에서 진행된다.


이 밖에 초등학교 고학년(4~6학년) 어린이와 학부모가 함께 참여하는 ‘우리 한글 멋지음’과 어린이를 비롯한 온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문화행사인 ‘세종, 인재를 뽑다’ 등의 행사가 열린다. 이 행사는 국립한글박물관 누리집(www.hangeul.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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